‘프라이빗' 크리스마스...호텔서 펼치지는 新마케팅 트렌드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 트렌드가 소수의 사람들과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문화로 변화하면서 각 업계의 마케팅 격전지 또한 ‘호텔’로 옮겨가며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 대형 복합쇼핑몰 등 번화가에서 마케팅 활동을 주력했던 과거와 달리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연말 모임을 즐기는 ‘나심비족’ ‘호텔파티족’을 잡기 위해 호텔과 연계한 이색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는 중이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13일부터 30일까지 ‘플레이 세라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인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의 ‘PLAY CERA’ 전시 콘셉트를 보다 젊은 소비자층이 많은 지역인 홍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귀여운 노랑 세라 펭귄들과 함께 셀피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튜디오 외부에는 세라마이딘 메인 컬러인 노란색을 활용한 대형 위시트리를 설치, 세라 펭귄 오너먼트에 자신의 소망을 적어 트리를 꾸밀 수 있도록 하여 홀리데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팝업 공간 내부에서도 대형 금박 커튼과 썰매 펭귄을 배치한 포토존을 마련해 홀리데이 무드를 완연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 극한 건조를 이겨내는 세라 펭귄들의 위트 있는 스토리를 담아낸 전시를 둘러보며 겨울철 보습의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게 느끼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맥주 하나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로 4번째 크리스마스 에디션(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타임스퀘어 등 랜드마크에 한정판 에디션 대형 캔트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호텔 검색엔진 호텔스컴바인과 협업을 통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호텔스컴바인 연계 호텔 8개에 '크리스마스 에디션 룸'을 마련하고 룸 내부와 호텔 로비에 에디션 캔트리를 설치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실제 호텔을 찾는 고객들도 독특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직접 캔트리를 제작하거나, 메시지를 에디션 캔에 적어 소원 카드로 활용하는 분위기도 온라인·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의 베이커리 브랜드 몽상클레르는 설렘 가득한 페스티브 시즌을 맞아 12월1일부터 31일까지 네스프레소와 협업한 ‘테이스트 오브 파리’를 선보인다. 몽상클레르는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재 파티시에 츠지구치 히로노부 셰프의 브랜드로 이번 ’테이스트 오브 파리‘는 네스프레소 커피와 몽상클레르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페어링해 특별한 시즌 한정 메뉴를 제공한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페스티브 시즌 장식과 더불어 몽상클레르 호텔점 내에 설치된 네스프레소의 에펠탑 모형 트리와 파리지앵 감성의 컬러 디스플레이는 이번 프렌치 감성을 담은 커피와 디저트의 달콤한 마리아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객실 투숙 시 네스프레소 커피와 한정판 초콜릿, '테이스트 오브 파리' 디저트 세트가 포함된 컨셉룸도 운영한다.
원문출처: http://m.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7326#05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