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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36년 만에 첫 희망퇴직 실시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 돌입

kkaaauul 2024. 10.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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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15일, 회사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공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45세 이상 혹은 현재 직급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입니다. 대상자에게는 18개월치 급여, 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최근 몇 년 간 세븐일레븐은 GS25, CU에 이어 업계 3위를 유지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48억 원, 55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441억 원의 영업 손실을 보았습니다.

더욱이, 세븐일레븐은 2022년에 인수한 미니스톱과의 통합을 올해 완료하며 수익성이 낮은 기존 점포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2022년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4265개에서 1만3130개로 감소했습니다.

이번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은 코리아세븐이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결단으로, 앞으로의 전략적 변화를 통해 회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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